[여덟 번째 이야기] 딸기 축제 / 애슐리 퀸즈 잠실 / 애슐리 딸기

애슐리 퀸즈 딸기 축제, 기대만큼 만족스러웠을까?

 

기대감 가득했던 방문

애슐리 퀸즈 잠실롯데캐슬점에서 진행 중인 딸기 축제를 다녀왔어요.

예약은 오후 7시였고, 딸기 디저트를 기대하며 방문했죠. 다양한 딸기 디저트를 맛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풍족하진 않았어요. 딸기 디저트는 꾸준히 채워지긴 했지만, 사람들이 몰려서 순식간에 사라지는 일이 반복되었어요.

 

 

인기 폭발, 생딸기 대란

특히 생딸기의 인기가 엄청났어요. 리필되기도 전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고, 한 사람이 접시에 가득 담아가다 보니 대략 5명 정도만 가져가면 바로 동나버리더라고요.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보충되긴 했지만, 넉넉하게 즐기기는 쉽지 않았어요.

생딸기를 원한다면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딸기 디저트의 종류와 보충 상황

딸기 디저트는 딸기 케이크, 딸기 티라미수, 퐁당 쇼콜라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기대했던 것보다는 수량이 적어 아쉬웠어요. 그래도 중간중간 빠르게 채워주는 점은 좋았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만큼 신속하게 보충하려는 노력이 보였어요. 무엇보다도 단순한 딸기 디저트뿐만 아니라 일반 음식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서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딸기 외에도 훌륭했던 일반 메뉴들

애슐리 퀸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다양한 메뉴잖아요?

딸기 디저트만큼이나 일반 음식들도 훌륭했어요. 스테이크, 피자, 파스타, 샐러드 등 선택지가 많아 디저트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충분히 맛있는 식사가 가능했어요.

 

최애 메뉴: 명란 아보카도 군함

특히 초밥 코너에서 발견한 명란 아보카도 군함은 최고의 메뉴였어요.

보통 초밥 뷔페에 가더라도 같은 종류를 어려 개 먹진 않는데, 이 군함은 무려 5개나 먹었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명란과 아보카도의 조합이 부드럽고 고소하게 어우러져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피자, 스테이크, 파스타까지!

피자 코너에는 다양한 토핑이 올라간 피자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고기류의 음식들도 부드럽고 촉촉해서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애슐리의 크림 파스타도 의외로 맛있었어요. 전반적으로 음식의 퀄리티가 좋아 딸기 디저트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골고루 즐길 수 있었던 점이 좋았어요.

 

만족스러운 식사, 아쉬운 딸기 디저트

딸기 축제라는 타이틀답게 딸기 디저트 종류가 있긴 했지만, 기대했던 만큼 풍성하진 않아서 아쉬움이 남았어요.

하지만 일반 메뉴의 맛과 다양성을 고려하면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어요. 특히 명란 아보카도 군함처럼 예상치 못한 최애 메뉴를 발견한 것이 이번 방문의 가장 큰 수확이었어요.

 

혹시 애슐리 퀸즈의 딸기 축제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생딸기를 충분히 즐기고 싶은 분들은 좀 더 이른 시간대에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저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여유로운 시간에 방문해 다양한 메뉴를 천천히 즐기고 싶네요.

애슐리 퀸즈의 딸기 축제를 고민 중이라면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