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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세 번째 이야기] 레인리포트 브리티시 카페 / 연남동 카페 갔다 온 날

by 윾다 2025.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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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기분 전환도 할 겸 연남동에 있는 레인리포트 브리티시에 다녀왔다.

평소 인스타그램에 자주 뜨길래 저장만 해놨다가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는데, 실제로 가보니 분위기가 정말 남달랐다.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영국 호텔 컨셉을 제대로 구현한 곳이라 마치 여행 온 기분이 들었다.


🏨 호텔 같은 카페에서의 첫인상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마치 호텔 로비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자리를 미리 정하고 1층 로비에서 주문을 하면서 룸 호수를 말해주면 키를 준다.

🏛️ 층별 분위기

  • 1층 - 로비 : 호텔 체크인하는 것 같은 공간이다. 실제 직원들도 호텔리어처럼 서비스를 해준다.
  • 2~3층 - 개별룸 :  호텔방처럼 꾸며져 있는 룸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봤을 때 가장 놀란 곳이다. 이렇게나 구현을 잘해놨다니.. 진짜 호텔에 와서 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 4층 - 개방된 공간 : 단체석처럼 큰 테이블이 있어서 10인 이상으로 왔을 경우 앉기 좋은 공간이다. 막혀있는 룸이 싫다면 이 곳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5층 - 스위트 라운지 : 이 곳은 실제 스위트룸처럼 매우 매우 프라이빗하게 해 놓았다. 예약을 해야 이용이 가능한 것 같은 느낌?
  • 루프탑 - 야외 테라스 : 내가 간 날은 아직은 좀 쌀쌀해서 루프탑에서는 커피를 못 마셨다. 날이 좀 따뜻해진다면 루프탑에서 시원하게 마시는 것도 좋을 듯싶다 ㅎㅎ

나는 조용한 공간이 좋을 것 같아서 2층 개별룸을 선택했다. 마치 진짜 호텔방 같은 느낌이라 너무 신기했다.

따뜻한 조명이 있고, 주문하면 주는 호텔키를 입구에 꽂으니 불이 켜지는 게 너무 신기했다!

의자도 편안한 쇼파라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았다.

가운데 공간에 빗물이 떨어지는 것처럼 만들어놓았다. 그래서 커피 마실 때 빗소리들으며 마실 수 있음!
각 룸 입구에 카드키를 꽂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주문하면 주는 카드키

룸에 들어가 앉아 시그니처 커피를 마시며 친구와 수다를 떨었다.

평소에 바쁘게 지내다 보니 이런 여유를 갖는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잔잔한 음악과 빗소리..

여러 명이 오지 않아도 혼자서 책을 읽거나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것 같다.😊

세서미 클라우드(왼쪽 위)와 브리티시 초코 스톰(오른쪽 아래) / 디저트는 생과일 타르트와 브륄레 타르트

 

쉴 새 없이 수다 떨다 보니 이용시간 1시간 30분이 지났더라..

잠깐 루프탑에 올라가 구경 조금 하다가 내려왔다.

날이 따뜻해지면 루프탑에서 여유롭게 있다가 와야겠다!


☕ 하루의 작은 행복

이번에 레인리포트 브리티시에서 보낸 시간은 정말 만족스러웠다. 커피도 맛있고, 공간도 너무 멋져서 오랜만에 기분 전환 제대로 한 느낌!

연남동에서 분위기 좋은 곳 찾는다면 여기 꼭 한 번 가보길 추천!

 

이런 여유로운 날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다음에는 또 어디로 가볼까? 🤔

 

 

위치 : 서울 마포구 동교로51안길 17

운영시간 : 11: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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